우수 인재 확보 위한 제도적 체계 마련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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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울산 공장/사진=애경케미칼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애경케미칼(대표 표경원)이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여기서 유연근무제란 개인의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업무량의 많고 적음에 따라 근로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하거나 근로자의 선택에 맡김으로써 업무 시간을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애경케미칼은 이를 적용해 사무직군에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현장직군에는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1개월 기준, 탄력적 근로시간제는 3개월 기준으로 정해진 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하루 8시간씩 일주일 동안 총 40시간을 일하는 것을 기본으로 했다면, 선택적 근로시간제 적용 시 1개월 정산 기간 내 주 평균 40시간 기준으로 운영하되 연장 근로를 하더라도 1주간 52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근로자가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탄력적 근로시간제는 교대조의 근무 스케줄을 기반으로 운영하되 주 평균 근로시간이 52시간이 넘지 않는 선에서 기본 스케줄 이외의 근로에 대해서 연장 근무로 인정하고 보상받는 개념이다.
애경케미칼은 유연근무제 이외에도 징검다리 휴일에 연차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VACATION FLEX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생산 현장에서는 4조 2교대를 실시해 직원 업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제도적 체계를 갖추고 직원들의 활용을 적극 장려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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