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타임스스퀘어에서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나서

사회적활동 / 최연돈 기자 / 2025-07-27 10:12:07
3D 영상 통해 생물 다양성 중요성 강조…NBC 다큐 시리즈 협업도 확대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피그미 올빼미'를 주제로 한 7번째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이상기후 등으로 서식지를 위협받는 '피그미 올빼미'의 모습을 3D로 보여주며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린다./사진=LG전자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멸종위기 동물 보호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며 글로벌 환경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타임스스퀘어에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7번째 캠페인 영상인 ‘피그미 올빼미(Pygmy Owl)’ 편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LG전자가 기후 변화 대응과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 중인 글로벌 ESG 활동 중 하나다.

 

이번에 상영된 피그미 올빼미 영상은 3D 기술로 제작됐으며, 미국 남서부 및 멕시코 사막지대에 서식하는 이 올빼미가 이상기후와 도시 개발로 인해 서식지를 잃어가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피그미 올빼미는 선인장을 보금자리로 삼는 독특한 생태를 가진 멸종위기 조류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멸종위기 동물들을 주제로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눈표범, 흰머리수리, 바다사자, 붉은 늑대 등을, 올해에는 모나크 나비와 서인도제도 매너티에 이어 이번 피그미 올빼미까지 총 7편의 영상이 타임스스퀘어를 수놓았다.

 

또한 LG전자는 올해부터 미국 NBC 방송이 제작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 ‘The Americas’의 공식 파트너로도 참여하며, 환경 메시지를 더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산시키고 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정규황 부사장은 “LG전자는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글로벌 ESG 활동에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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