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초반 강세 3200선 강보합...환율 하락

금융·증권 / 황동현 기자 / 2025-09-08 10:25:47
코스피, 기관·외국인 '사자', 개인 '팔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동반상승
금리인하 기대·경기둔화 우려 부각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8일 장초반 유가증권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힙입어 상승중이다. 미국의 물가지표 발표와 금리 인하 여부를 앞두고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69포인트(0.15%) 오른 3,209.81로 출발해 오전 10시 14분 현재 11.02포인트(0.34%) 오른 3,216.14를 기록중이다.

 

▲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69포인트(0.15%) 오른 3,209.81로 출발해 오전 10시 14분 현재 11.02포인트(0.34%) 오른 3,216.14를 기록중이다/사진=연합뉴스 제공

 

개인이 홀로 1,724억원을 순매도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7억원, 567억원을 순매수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1.01% 상승중이다. 또, SK하이닉스 1.37%, LG에너지솔루션 0.1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7%, 셀트리온 0.41% 올랐다. 반면 HD현대중공업 -0.58%, 현대차 -1.14%, 기아 -1.78%, KB금융 -1.47%, 두산에너빌리티 -1.46%, NAVER -0.33%, 한화오션 -0.53%, 신한지주 -0.93% 등을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 전기·가스, 비금속, 증권, 의료·정밀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 운송·창고, 음식료·담배 등은 소폭 하락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하락 했다. 부진한 고용지표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기도 했지만 이후 경기 침체 우려가 크게 부각돼 장중 하락 전환했다. 오는 10~11일 발표되는 미국 물가지표에 따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은 확대될 전망이다. 10일엔 8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11일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50p(0.55%) 오른 815.90로 개장해 4.51포인트(0.56%) 상승한 815.91을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4억원, 25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443억원을 순매도중이다.

주요 시총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려 대장주 알테오젠은 0.53% 하락중이다, 그리고 펩트론 -4.28%, 리가켐바이오 -2.04%, 에이비엘바이오 -2.04%, 레인보우로보틱스 -0.18%, HLB -0.12% 등을 기록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1.29%, 파마리서치 4.92%, 에코프로 0.30%, 삼천당제약 1.00%, 휴젤 0.30%, 클래시스 4.30%, 리노공업 3.25% 상승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5원 내린1,388.5원에 출발해 1388원대에서 거래중이다.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전날보다 0.16% 내린 1억 548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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