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판매 통해 판매된 플립5·폴드5 비중 약 7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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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두바이 몰'에 위치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사진=삼성전자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준비해 선보인 ‘갤럭시 Z 플립5·폴드5’의 국내 사전 판매가 100만대를 넘어서며 폴더블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플립5·폴드5 국내 사전 판매가 최종 102만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플립4·폴드4의 1주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판매된 97만대를 훌쩍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으로 나타났다.
노태문 사장은 지난달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3대중 1대 이상을 폴더블로 하겠다고 공언한바 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 플립5·폴드5의 사전 판매가 흥행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사전 예약을 통해 102만대 판매된 갤럭시 Z 플립5·폴드5으로 올해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연간 판매량이 1천만대를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국내 사전 예약에서 판매된 플립5와 폴드5의 비중은 약 7대 3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플립4와 폴드4의 글로벌 판매 비중은 6대 4 수준이었던 것에 비래 올해 플립의 판매가 상대적으로 더 늘었다.
이같은 이유로 삼성전자는 단연 사이즈가 커진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의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또한 더블에서만 가능한 다채로운 촬영 경험인 ‘플렉스캠(FlexCam)’ 기능도 인기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어 폴드5는 폴드 시리즈 중 가장 가볍고 얇은 디자인, 그리고 멀티태스킹과 S펜을 통한 사용성이 호평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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