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정근 기자]‘살림남’ 박서진이 모처럼 찾아온 휴일에 아버지와 뜻밖의 충돌을 겪는다.
7일(토) 밤 10시 35분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연출 김태준, 이하 ‘살림남’) 481회에서는 박서진의 인천 집을 불쑥 찾아온 아버지가 연이어 소동을 일으키며 아들의 평화로운 휴일을 뒤흔드는 모습이 그려진다.
![]() |
|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사진=KBS2 |
이날 박서진은 약 한 달 만에 스케줄이 없는 하루를 맞는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집에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려던 그는 갑작스러운 초인종 소리에 현관으로 향한다. 그런데 문밖에 서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아버지다. 삼천포에서 짐까지 챙겨 올라온 아버지의 모습에 박서진은 당황하며 방문 이유를 캐묻는다.
아버지가 아무런 예고 없이 찾아왔다는 사실에 박서진은 단순한 방문이 아닐 것이라고 짐작한다. 집안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하던 그는 곧장 어머니에게 영상 통화를 시도한다.
예상대로 부모님 사이에는 심상치 않은 갈등이 벌어진 상태다. 어머니는 갑자기 집을 떠난 아버지를 향해 다시 돌아오지 말라는 취지로 격앙된 반응을 보인다. 이에 아버지도 자신에게 잘못을 돌리지 말라며 목소리를 높여 두 사람의 언쟁이 계속된다. 졸지에 부모님의 다툼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게 된 박서진은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어느 쪽의 편도 들기 어려운 상황에서 어찌할 바를 몰라 하는 모습이 현실적인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자신이 갈 곳이 어디 있겠느냐고 하소연한다. 이어 박서진이 뱃일을 그만두라고 했기 때문에 인천까지 찾아왔다고 말해 아들의 마음을 무겁게 만든다.
결국 박서진은 예상하지 못한 아버지와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아버지는 자신을 신경 쓰지 말고 편하게 쉬라며 아들을 배려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아들의 집을 둘러보던 그는 어질러진 곳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청소에 나선다. 문제는 박서진이 낮잠을 청하는 순간에도 청소기가 돌아간다는 것. 한 달 만의 휴일을 조용히 보내고 싶었던 박서진은 아버지의 부지런함 때문에 제대로 쉬지 못한다.
이후 가까스로 잠든 박서진에게 더 큰 시련이 기다린다. 아버지는 이번에는 민화 작업실에 들어가 정리를 시작한다. 아들의 공간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려던 중 실수로 물감통을 엎지르면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한다. 쏟아진 물감은 책상 위에 놓여 있던 민화로 흘러내린다. 하필 그 그림은 박서진이 한 달 동안 시간을 들여 완성해 가던 작품이다.
오랜 시간 공들인 그림이 순식간에 물감으로 얼룩지자 아버지는 당황한다. 이미 작품이 크게 훼손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아들의 눈치를 살피는 모습이 긴장감을 높인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은지원도 깜짝 놀란다. 그는 박서진이 일어나기 전에 아버지가 삼천포로 돌아가는 것만이 위기를 피할 방법이라며 재치 있는 농담을 던진다.
하지만 우려했던 순간은 결국 찾아온다. 잠에서 깨어난 박서진은 자신이 작업하던 민화의 상태를 확인하고 충격에 빠진다. 물감으로 엉망이 된 그림을 본 그는 “뭔데 이게!”라고 외치며 화를 참지 못한다. 아버지는 미안하다는 말을 건네며 사과하지만, 박서진은 한 달간의 노력이 한순간에 무너진 상황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방문으로 시작된 하루가 돌이키기 어려운 실수로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갈등도 깊어진다. 아버지의 사과가 박서진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부자가 어떤 방식으로 상황을 풀어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살림남’ 스튜디오에는 그룹 투어스(TWS) 멤버 지훈이 특별 출연한다. 지훈은 지난 2일 발매한 신곡 ‘내 이름을 불러줘’를 소개하며 컴백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 강조한 콘셉트가 ‘날렵함’이라며 멤버들이 또렷한 턱선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한편 박서진은 '현역가왕2'의 최종 우승자로, '장구의 신'이라는 별치을 얻을 만큼 신들린 듯 장구를 치며 노래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