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4년 만에 1분기 영업익 1조원 아래로 떨어져…메모리 반도체 감산

산업·기업 / 소민영 기자 / 2023-04-07 10:01:03
▲삼성전자 서초사옥/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삼상전자의 공개된 1분기 잠정실적 분석에 의하면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 악화로 1분기 영업이익이 약 95.8% 줄어두는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63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실적 발표를 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95.75% 급감했으며, 14년 만에 처음으로 1조 원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도 작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어닝 쇼크는 작년 하반기에 반도체 수요가 둔화됐으며 가격 하락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 증권가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특정 메모리 제품은 향후 수요 변동에 대응 가능한 물량을 확보했다는 판단 하에 이미 진행 중인 미래를 위한 라인 운영 최적화와 엔지니어링 런 비중 확대 외에 추가로 공급성이 확보된 제품 중심으로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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