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대표 청주 ‘백화수복’이 캠핑 조리도구 브랜드 ‘800도씨’와 손잡고 ‘백화수복 X 800도씨 반합’ 패키지를 한정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180㎖ 용량의 ‘백화수복 원컵’ 10개와 한 번에 4개 정도를 데울 수 있는 크기의 ‘800도씨 반합’으로 구성됐다. 본격적인 야외 활동이 시작되는 5월 말부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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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에서 선보인 ‘백화수복 X 800도씨 반합’ 패키지/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
백화수복은 1945년 출시된 알코올 도수 13도의 청주로, 국산 쌀을 사용하고 저온 발효 공법으로 깔끔한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1984년 선보인 ‘백화수복 원컵’은 소용량 패키지를 앞세워 오뎅바와 골프장을 중심으로 판매돼 왔다. 최근에는 편의점 등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캠핑족 사이에서 ‘원컵 데워 마시기’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야외 음용에 적합한 전용 패키지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앞서 광안리에서 진행된 ‘삼진포차’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백화수복 원컵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800도씨와 협업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00도씨는 2014년 에나멜 코팅 무쇠 주방용품을 시작으로 캠핑용 조리도구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캠핑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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