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사물인터넷 등 최첨단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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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의 매장 관리 솔루션 '키퍼'를 보여주고 있는 모델의 모습/사진=한화비전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한화비전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매장 지킴이 ‘키퍼’(keeper)를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키퍼는 매장 보안 기능과 직원 관리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매장 관리 솔루션으로, 키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CCTV 구매부터 사업장 실시간 모니터링, 직원 출퇴근 관리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한화비전은 스마트 보안 솔루션 키퍼를 통해 요금제 불투명성과 긴 약정 기간 등 기존 CCTV 렌탈 상품의 한계를 개선했다. 키퍼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보안은 물론 직원 관리 기능까지 제공하며, 특히 도난·분실·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영상을 확인하고 특정 시점으로 손쉽게 되돌려볼 수 있으며, 400만 화소(QHD) 고화질과 역광·야간 보정 기술을 갖춰 열악한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경비 모드’를 실행하면 사람이나 물체의 움직임 및 문 열림 감지 알람을 받을 수 있다. 앱에 매장 운영시간을 입력하면 맞춤형 보안 설정이 가능하다. 한화비전의 카메라와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기업 아카라라이프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키퍼 앱을 통해 인사업무 처리도 가능하다. ▲근로 계약서 작성 ▲출퇴근 등록 ▲급여 자동 계산 등을 앱에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사업주가 직원 정보를 등록하고, 직원이 ‘키퍼 파트너스’ 앱을 설치하면 곧바로 적용된다.
이를 통해 사업주와 직원 간 신뢰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QR코드를 통해 출퇴근을 등록하고, 근로 스케줄 변동 땐 앱을 통해 반영할 수 있다. 퇴근이 늦어질 경우 자동으로 초과 근무가 등록돼 급여 계산과 연동된다. 또한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큰 규모의 매장을 운영하는 경우에도 용이하다.
한화비전은 28일부터 키퍼 앱을 통해 키퍼 보안 서비스를 공식 판매한다. 직원 관리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하반기 중 출입문 원격 제어 기능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화비전은 키퍼 첫 구매자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과 협력해 키퍼를 구매하는 소상공인에게 매장 손해보험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키퍼는 단순 보안을 넘어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향후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선보여 ‘상생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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