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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휴대전화 판매점 모습/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이통3사가 제주도와 우도 구간에 해저 광케이블을 준공했다.
KT, SKT, LGU+가 KCTV제주방송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제주도와 우도 사이 약 3.23킬로미터 구간에 해저 광케이블 구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통신·방송 4사는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을 통해 우도에 방송·통신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속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통신 수요 대응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 필요했다.
이에 KT, SKT, LGU+, KCTV제주방송 4사는 지난 2020년 9월 컨소시엄 협약을 맺고 해저 케이블 설치를 위한 ▲ 해양 조사와 안전 진단 ▲해역 이용 협의 ▲공유 수면 점용·사용 허가 ▲지역 주민 소통 등을 진행, 2023년 12월 해저 광케이블 구축을 완료했다.
KT는 이번 광케이블 공동 구축으로 5G 및 LTE 서비스 용량 확대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기반을 마련해 우도 내 통신수요 대응 및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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