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안내 기능 탑재한 밥솥으로 시각장애인 생활 편의성 및 안전 보장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쿠쿠는 지난 15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생활 가정용품 식별용 점자 태그 제작 및 보급 사업 및 기념 행사’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해 지정된 ‘흰 지팡이의 날’(10월15일)을 맞아 한국소비자원이 주최했다.
![]() |
▲지난 15일 행사에 참여한 허재영 쿠쿠 상무이사(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쿠쿠 |
이날 한국소비자원과 사업자정례협의체, 한국 시장장애인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주요 인사들이 자리했다. 올해는 쿠쿠를 포함한 총 16개의 기업과 6개 협의체, 1개 협회가 뜻을 모았다.
한국소비자원과 사업자정례협의체가 주관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생활 가정용품 식별용 점자 태그 제작 및 보급 사업’은 시각장애인이 일상에서 가전 및 생활용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제품 식별용 음성 안내 및 점자 태그를 보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쿠쿠는 음성 안내 기능을 탑재한 밥솥으로 사업에 참여했다. 고온의 증기가 배출되거나 완성된 요리가 뜨거워 조리 상태를 촉각만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해 시각장애인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 안내 기능의 제품을 선보였다.
쿠쿠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의 생활 안전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보급 사업에 음성 안내가 삽입된 생활 필수품인 밥솥을 지원하는 것으로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에 시각장애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탑재 및 개발하는 등 소비자 편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