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박완규 기자] 미래를 잇는 창의융합테크 기업 베스트텍(서우승 대표)이 강원국방벤처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1차 지자체개발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베스트텍은 국방 분야에 특화된 XR(확장현실) 기반 콘텐츠 및 기술 개발을 본격화하게 되며 방산 분야로의 진출을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번 선정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뤄진 것으로 베스트텍의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강원국방벤처센터는 지역 중소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촉진하고 첨단 국방기술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지자체와 협력하여 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25-1차 지원사업은 국방 수요에 기반한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모두 갖춘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이 이루어졌다.
베스트텍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용 장비 정비·훈련을 위한 XR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PC 기반의 고정밀 가상현실 환경과 실제 군 장비 교범에 기반한 실습형 콘텐츠를 융합하여 실전과 유사한 학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군의 교육 훈련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스트텍의 김영하 강원지사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우리의 기술력을 국방 분야에 접목시킬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지원받는 개발비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국방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베스트텍은 이번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국방 분야의 MRO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국방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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