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멤버십 서비스, 오프라인서 소비로 활용…Pay2E로 새로운 방향성 제시
![]() |
▲세븐일레븐에서 오프라인으로 사용 가능한 NFT 멤버십 서비스/사진=올링크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올링크가 NFT 멤버십 서비스로 블록체인 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데 앞장선다.
NFC 태그 기반 정보 전달 솔루션 기업 올링크는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합병을 기념하여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 그리고 ‘클레이튼’과 같은 업계 선두주자들과 손잡고 코리아 세븐의 NFT 멤버십 서비스 출시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NFT를 클립(Klip)에 보유한 고객이 세븐일레븐 앱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올링크 태그에 터치하여 결제하게 되면 Klay(가상화폐)를 리워드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올링크의 장우석 이사는 “현재 NFT를 포함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의 미래는 더욱 다양한 오프라인 사용처를 만드는 것”이라며 “올링크 솔루션이 세계 최초 실시간 오프라인 NFT 멤버십 서비스에 적용된 것에 이어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가 쉽게 오프라인으로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코리아세븐구인회 디지털혁신부문장은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고 편리하게 세븐일레븐을 방문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혁신을 접목하고 있다. web 3.0시대에 부합하는 새롭고도 편리한 멤버십 서비스와 함께 고객의 눈높이를 맞춘 보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클립을 통해 기업들은 별도의 지갑을 구축하지 않아도 고객 대상 NFT를 발행할 수 있고, 사용자들 또한 발급받은 NFT를 관리하고 오프라인 매장 등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클립의 편리성, 확장성, 안전성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반 NFT의 열풍으로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이 메타버스와 함께 NFT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으나 온라인에 한정돼 있다는 점에서 한계점이 거론되고 있다. 명확한 경제 활동 없이 온라인 활동에 따라 바뀌는 가치가 거품이라는 의견도 많다.
이에 비해 세븐일레븐 멤버십 서비스는 오프라인에서 실질적인 소비와 함께 활용된다는 점에서 Pay2E(Pay to Earn)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어 향후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