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 지대' 해소"...hy, '홀몸 노인 돌봄 활동' 확대한다

사회적활동 / 이호영 기자 / 2022-12-06 09:49:58
/사진=hy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hy(대표 김병진)는 대표 사회 공헌 캠페인 '홀몸 노인 돌봄 활동'을 확대하고 사회 안전망 확보에 앞장선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프레시 매니저가 건강 음료를 수혜 대상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활동이다. 비대면 전달일 경우라도 문 앞에 제품이 쌓여 있다면 사고를 의심해 관련 기관에 신고한다. 실제 사업을 통해 다수의 위기 상황을 발견해 조치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8월엔 서울 성북구 자택에 쓰러진 82세 고령자를 프레시 매니저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제적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상황을 주민센터에 알려 기초 수급 지원 대상이 된 사례도 있다.

 

홀몸 노인 돌봄 활동은 1994년 광진구청 협약으로 시작, 올해로 28년째 진행하고 있다. 전체 43%인 프레시 매니저  4700명이 참여하고 있다. 

 

hy는 더욱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2017년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했다. 사업 예산은 해마다 늘어나 현재 연간 30억원에 달한다. 누적 사업비는 130억 원을 넘어섰다. 사업 초창기 1100명이던 수혜 대상은 현재 3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hy는 독거 노인뿐 아니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결식 우려 아동, 장애인 등으로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건강 음료 중심의 전달 품목도 목적에 맞춰 간편식·밀키트 등으로 다양화했다.

 

복지기관과 협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만 51개 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접근이 편리한 온라인 기부 플랫폼을 통해 지역별 취약계층 후원 비용을 모금하고 최종 금액의 최대 30%를 hy가 추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내년까지 협업 복지기관 수를 10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준걸 hy 고객 중심팀장은 "'홀몸 노인 돌봄 활동'은 지역 사회 이해도가 높은 프레시 매니저와 함께했기에 그 효과성이 높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 협업, 기부 플랫폼 활용 등 다양한 방식의 사회 공헌 활동을 고민하고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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