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미국 저탄소 암모니아 플랜트 공사 본격 시동

사회 / 김재용 기자 / 2026-01-06 09:44:30
5일 한-미 공동투자 ‘미국 와바시 저탄소 암모니아 프로젝트’ 착공식
2029년 완공 목표, 연간 50만톤 친환경 암모니아 생산
▲행사에 참석한 삼성E&A 남궁 홍 사장(왼쪽), 사이먼 그린쉴즈 와바시 밸리 리소스 이사회 의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E&A 제공

 

[소셜밸류=김재용 기자] 삼성E&A가 미국 와바시 저탄소 암모니아 플랜트 공사의 첫삽을 떴다. 삼성E&A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와바시 저탄소 암모니아 프로젝트'의 착공식(Ground Breaking Ceremony)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워싱턴 헤이 아담스 호텔에서 진행한 이번 착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삼성E&A 남궁 홍 사장, 제임스 댄리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 사이먼 그린쉴즈 와바시 밸리 리소스 이사회 의장 등 프로젝트 및 정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테레 호트(West Terre Haute) 지역에 건설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연간 50만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167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능력을 갖춘 친환경 암모니아 시설이다. 미국 에너지부(DOE)와 한국의 국토교통부 및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펀드에 참여하는 국가적 사업으로 알려진다. 

삼성E&A는 지난해 10월 미국 와바시 밸리 리소스와 약 6,800억원(4억7,500만 달러) 규모의 EPF(Engineering·Procurement·Fabrication, 설계·조달·제작)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삼성E&A는 풍부한 암모니아 플랜트 수행경험 자산과 DT, AI, 자동화, 모듈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이번 프로젝트에 활용하고, 발주처와 기술선 하니웰 유오피와 적극 협력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E&A는 암모니아, SAF, LNG, 탄소 포집, 수소 등 에너지 전환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 개발, 투자, 파트너십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최근엔 말레이시아 SAF 플랜트, UAE 생분해성 플라스틱 플랜트와 인니 친환경 LNG 플랜트 기본설계, 북미 LNG 개념설계, 미국 SAF 기본설계 등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E&A 관계자는 "한-미 양국의 의미 있는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돼서 기쁘다" 라며, "앞으로 미래 에너지전환 분야 신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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