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전력기기 시장 공략 속도…LS일렉, 美 블룸에너지에 배전 솔루션 공급

K-Biz. / 최연돈 기자 / 2026-08-18 10:16:47
美 현지 생산거점·직류 배전 기술 앞세워 북미 데이터센터 공략 확대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S일렉트릭이 북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LS일렉트릭 유타' 앞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은 미국 전력 기업 블룸에너지와 약 3425만8500달러(한화 약 486억원) 규모의 배전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블룸에너지가 미국 와이오밍주에 조성하는 현지 대형 에너지 인프라 기업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에 저압 배전반을 포함한 주요 배전 시스템 일체를 공급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앞으로 블룸에너지의 전력기자재 핵심 공급 파트너로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급증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발맞춰 차세대 배전 솔루션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써왔다.

 

회사는 미국 유타주 'LS일렉트릭 유타'와 텍사스주 '배스트럽 캠퍼스'를 생산 거점으로 두고 영업, 설계, 생산, 서비스를 아우르는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또 천안 사업장에 세계 최초로 직류 배전을 도입한 제조 공장 'DC(직류) 팩토리'를 구축했다.

 

LS일렉트릭은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힘입어 지난 2분기 매출 1조5770억원, 영업이익 1785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북미 지역 매출은 약 4000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전체 누적 수주 금액은 7조원을 돌파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에서 LS일렉트릭의 고품질 배전 솔루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블룸에너지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현지 거점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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