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국내 상장 스팩 분산투자 ‘블랙넘버스 SPAC 랩’ 출시

K-Finance / 소민영 기자 / 2026-08-21 09:42:53
▲IBK투자증권 전경/사진=IBK투자증권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IBK투자증권이 개별 종목 선택 부담을 낮추고 기업 합병에 따른 수익 기회를 노리는 스팩(SPAC) 분산투자 상품을 내놨다.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최광진)은 국내 상장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에 분산투자하는 자문형 랩어카운트 상품 ‘IBKS 블랙넘버스(SPAC) 랩’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팩은 성장성 있는 비상장기업과의 합병이 구체화될 경우 기업가치 재평가에 따른 수익 기회를 기대할 수 있고, 합병에 실패해도 예치자금을 기준으로 청산되는 구조적 특성상 변동성 장세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IBKS 블랙넘버스(SPAC) 랩은 블랙넘버스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IBK투자증권이 직접 운용하는 상품이다.

블랙넘버스투자자문은 스팩의 합병 진행 상황, 잔존기간, 합병 가능성, 합병대상 기업의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투자대상을 선별하고 IBK투자증권은 이 중 스팩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해 잔존기간 2년 이내이면서 자체 분석을 통해 산정한 일정 수준의 가격대에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8~10곳에 분산투자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해당 상품은 고객 계좌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 일임계약으로 투자자는 IBK투자증권으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다. 자산 가격 변동, 신용 등급 하락,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최소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며 수수료는 선취 1%, 후취 연 1%를 징수한다. 일정 수익률 이상부터는 고객과 합의한 성과보수를 징수한다.

계약기간은 1년이지만, 스팩 합병에 소요되는 절차와 기간을 고려할 때 1년 이상의 중장기적 관점의 투자가 유리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커진 환경에서 스팩 투자에 대한 전문적 자문을 바탕으로 합병 이벤트에 따른 수익 기회를 포착하는 포트폴리오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자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블랙넘버스투자자문의 자문력에 IBK투자증권의 랩 운용 노하우를 결합해 개별 스팩의 이벤트와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포트폴리오를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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