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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백화점 제공. |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롯데백화점이 지금까진 없던 새로운 스타일의 팝업 스토어를 용평리조트 스키장에서 선보인다.
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용평 리조트에 새로운 스타일의 '롯백 양조(LOTBAG BREWERY)' 팝업 스토어를 열고 스키장 방문객에게 다양한 브랜드와 색다른 경험 등을 제공한다.
해외 명품부터 뷰티, 주류, 식음료(F&B)까지 다양한 상품군 브랜드를 선보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와 포토존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했다.
올 한 해 잠실 상권을 중심으로 대형 팝업 스토어 행사를 진행, '팝업 성지'로 떠오른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접할 수 없던 새로운 콘셉트의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고객 20만명 가량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테니스 팝업 스토어 '더 코트(6월 24일~7월 3일)'를 비롯, 20~30대 젊은 여성층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발렌티노 뷰티(4월 19일~5월 8일)' 팝업 스토어, 하겐다즈 체험형 팝업 스토어(10월 14~30일)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였던 롯데백화점은 이번 '롯백 양조'를 통해 새로운 스타일링의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무엇보다 백화점에서 벗어난 특별한 장소로 공간적인 변화가 눈에 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MZ세대가 타깃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도록 공간 구성에 공을 들였다. '스키'와 '보드'라는 단어에서 착안, MZ세대들로부터 인기인 '위스키'와 '보드카' 위주 '양조장'을 주요 콘셉트로 삼고 팝업 스토어 이름 역시 '롯백 양조'라고 정했다.
실내외 공간 인테리어도 전부 골드 계열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뽐냈다. 내부는 다양한 조명과 벽체 반사각 연출로 '술독' 콘셉트를 극대화했다. 8개 공간을 마련해 브랜드 공간과 피팅룸 등으로 활용한다.
또 팝업 스토어 앞엔 스키장과 어울리는 시베리안 허스키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외 '롯백 양조' 앞에 인포메이션 데스크를 설치해 방문객 입장, 예약 안내와 함께 장비 보관 서비스 등도 진행한다.
'롯백 양조' 행사 기간 몽클레르 등 해외 명품 브랜드부터 아크테릭스·SK-II 등 뷰티, 시바스리갈·앱솔루트 등 주류, 파테세리 후르츠(샤를로트 케이크) F&B까지 6개 브랜드 겨울 시즌 상품을 선보인다.
'롯백 양조' 프로모션 테마도 다양하다. 특히 스키를 타러 온 고객이 용평리조트에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허스키를 찾아라'를 테마로 스티커 팩을 증정(허스키 미니 벌룬 인증샷 제시)하고 팝업 스토어를 방문하면 웰컴 초콜릿 등 감사품도 준다. 이외 롯백 양조 '인증샷' 이벤트(~31일)도 있다.
롯데백화점 전점과 연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 기념 롯데백화점 전점 스포츠·아웃도어 상품군에서 30·60·100만원 이상 구입하면 7%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11일)한다. '롯백 양조' 방문객에게는 롯데백화점에 있는 SK-II와 아크테릭스 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권을 준다. 이외 용평리조트 시즌권을 구입하면 롯데백화점 방문 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 부문장은 "백화점이라는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모습의 팝업 스토어를 선보이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인테리어 콘셉트부터 브랜드 구성까지 수 개월 동안 준비한 만큼 겨울 스포츠를 즐기러온 고객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고 색다른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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