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타워 외관 전체 조명 소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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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N서울타워가 오는 26일 오후 8시 반에 1시간 동안 외관 조명 전체를 소등할 예정이다/사진=CJ푸드빌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가 세계 최대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해 오는 26일 1시간 동안 타워 외관 전체 조명을 소등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N서울타워는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주관해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는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타워 외관 전체 조명을 소등할 예정이다. N서울타워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15번째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WWF가 진행하는 ‘어스아워’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조명 등을 소등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전 캠페인이다.
2007년 호주 시드니 지역의 가정과 기업의 참여로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전 세계 192개 국가에서 1만 8천여 개 이상의 랜드마크가 참여하고 96억 건이 넘는 글로벌 SNS 노출을 달성한 바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1시간 소등이라는 상징적인 행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자 올해도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캠페인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분들의 일상 생활 속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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