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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 마련한 삼성전자 TV 신제품 체험존에서 참석자들이 2023년형 Neo QLED 8K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전 세계인들에게 인정받는 TV 브랜드임이 확인됐다.
2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옴디아가 발표한 ‘1분기 글로벌 TV 시장 데이터’를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Neo QLED·OLED·라이프스타일 TV 등 프리미엄·초대형 제품들을 앞세워 금액 기준 32.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은 경쟁사와 큰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38.8%의 금액 점유율을 기록했다”며 “이어 프리미엄 TV 최대 시장인 북미와 유럽에서도 각각 52.6%와 60.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 98형 신제품을 앞세워 43.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독보적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49.2% 보다 약 10% 포인트 증가한 59.1%의 금액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QLED 시장의 경우도 작년 1분기 대비 13% 증가한 373만 대가 판매되며 전체 TV 시장의 8.0%를 점유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TV 시장은 경기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진입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주춤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12.5% 감소한 224억8,500만 달러, 수량 기준으로는 5.2% 감소한 4,652만 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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