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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HL만도 전인욱 책임연구원(왼쪽), HL만도 박제상 책임연구원(가운데), HL클레무브 김순태 책임연구원(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L그룹 제공 |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HL그룹 계열사인 HL만도와 HL클레무브 연구진이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제60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정부 포상을 받았다.
HL만도 전인욱, 박제상 책임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HL클레무브 김순태 책임연구원은 특허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자율주행, 전동화 시스템 등 차세대 모빌리티 핵심 기술의 국산화와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인욱 연구원은 브레이크 시스템 핵심 부품 개발의 주역으로, 제동 소음 저감 기능을 갖춘 솔레노이드 밸브를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했다. 또한 **통합 전자브레이크(IDB)**와 능동형 유압 부스터(AHB) 등 차세대 브레이크 솔루션도 그의 손을 거쳤다.
박제상 연구원은 조향(스티어링) 시스템 전문가로서, 입사 후 17년간 전동 파워 스티어링(EPS) 분야에 전념해 왔다. 특히 이중 안전화 기능 및 모터 정밀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시스템 성능과 신뢰성을 향상시키며, 자율주행 환경에 적합한 조향 기술을 확보했다.
특허청장상을 받은 HL클레무브 김순태 책임연구원은 자율주행 레벨2 상용화의 숨은 주역이다. ‘차선 이탈 방지 보조 기능(LKA)’,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HDA)’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안전성과 사용자 편의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HL만도와 HL클레무브는 현재까지 1만 건 이상의 자동차 부품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동화·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와 함께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모빌리티 혁신 선도 기업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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