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라우펜’, 출시 10년 만에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도약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6-30 09:26:40
전 세계 100여 개국서 기술·품질 경쟁력 입증…올해 하반기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라우펜 글로벌 출시 10주년 기념 이미지/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세컨드 브랜드 ‘라우펜(Laufenn)’ 출시 10주년을 맞았다고 30일 밝혔다.

 

라우펜은 지난 2014년 미국 세마쇼(SEMA Show)를 통해 첫선을 보인 뒤 세단, SUV, 트럭·버스용까지 아우르는 풀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해왔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도 사계절 초고성능 컴포트 타이어 ‘S FIT AS’, 데일리 컴포트 타이어 ‘G FIT AS’, SUV용 ‘X FIT HT’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주행 환경과 소비자 선호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공유하는 라우펜은 지난해에만 약 900만 개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데아체(ADAC)’, 영국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s)’ 등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지 테스트에서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고, 최근 아우토 빌트 퍼포먼스 타이어 테스트에서는 ‘S FIT EQ+’가 짧은 제동거리와 우수한 정숙성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용차 타이어 시장에서도 2020년 트럭·버스용 제품 출시 이후 라인업을 확장해 현재 18개 규격을 운영 중이며, 올해 유럽과 중국 시장에 신제품을 선보이며 상용차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협력을 이어가며 올해 하반기 주요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도 앞두고 있어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예정이다.

 

또한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지역별 주행 환경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