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광복 80주년 명예를 품은 가게 '명품학원' 현판식 개최

사회적활동 / 황동현 기자 / 2025-08-14 09:25:41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대상‘맞춤형 리모델링’지원사업 1호점
한경협, 국가보훈부, 광복회, 해비타트 등 민관협력 전국 8곳 확대 예정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KB금융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한경협, 국가보훈부, 광복회, 해비타트 등 민관협력을 통해 ‘명품가게’를 전국 8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나 13일,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자립지원사업인 ‘명예를 품은 가게(이하 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의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진 광복회 부회장,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김수정 원장(독립유공자 김혁 선생 후손), 류진 한경협 회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3일 명품가게 1호점에서 진행된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금융지주 제공

이날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회장, 김진 광복회 부회장, KB금융 양종희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독립정신을 이어가는 보훈 소상공인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국가보훈부, 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여,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과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도봉구 창동의 ‘팔레트 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님이 운영하는 미술 학원으로, 지역 아동의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는 공간이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외벽 정비, 간판 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 개선을 진행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 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팔레트 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B금융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나라를 위한 희생·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으로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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