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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가 6월 13일부터 제주지점에서 ‘팔도’와 협업해 진행하는 이벤트 이미지/사진=SK렌터카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K렌터카가 종합식품기업 팔도(대표 권성균)와 손잡고 제주도 렌터카 고객을 대상으로 색다른 마케팅에 나섰다. 차량 대여를 넘어 고객에게 다양한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주 지점을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전략이다.
SK렌터카는 13일 제주 지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팔도의 인기 제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협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팔도에 이어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 식품 브랜드 ‘오리온’ 등과 진행한 협업의 연장선으로, 렌터카 서비스를 고객 접점으로 활용한 마케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은 제주산 원료를 활용한 신제품 ‘몰랑 과수원 젤리’와 팔도의 대표 라면 스프 3종을 체험할 수 있는 ‘팔도 라면 스프 체험 KIT’를 제공받는다. 특히 스프 체험 키트는 비빔면, 왕뚜껑, 틈새라면 등 팔도의 인기 제품 스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누적 판매량 2,600만개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제주 지점을 다양한 브랜드가 고객과 만나는 실험적 공간으로 키워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휴사를 확대해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경험을, 기업에게는 효과적인 홍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팔도 측도 “렌터카를 매개로 여행지에서의 브랜드 체험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렌터카는 지난해부터 제주 지점을 고객 체험형 마케팅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쿤달과의 헤어케어 키트 협업, 오리온과의 졸음운전 방지 캠페인에 이어 팔도와의 이번 협업은 세 번째 프로젝트로,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과의 제휴를 통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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