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전) 계열사로 확대 예정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농협금융이 NH투자증권의 사익추구 완전차단을 위한 내부통제 특별점검에 착수했다. 법무법인 2곳과 협업해 실효성 있는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전체 계열사로 확대한 예정이다.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NH투자증권에 대해 사익추구 행위 억제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강도 높은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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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NH농협금융지주 |
점검 대상은 단순한 임직원 직무상 미공개 정보 이용에 국한되지 않고 자산 매매, 용역계약 등 다양한 업무 전반에서 임직원의 사익추구 행위 등을 억제할 수 있는 통제장치를 재점검하고, 금융지주 차원의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금융지주는 사전적 관점에서 내부통제 체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 강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며, 사후적 통제 강화를 위해 사익추구 행위 등의 위규 사항 적발 시 금융업 종사가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의 강력한 제재를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법무법인 2곳은 금융 관련 자문 경험과 컴플라이언스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우수 내부통제 사례를 벤치마킹해 농협금융 특성에 맞는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찬우 회장은“이번 특별점검은 농협금융이 청렴과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한 실천적 조치”라며“앞으로도 사익추구 행위 근절과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全 계열사로 점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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