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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원그룹 제공. |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동원그룹이 내년도 임원 인사에서 고졸 출신 여성 임원을 배출했다. 이영란 동원씨앤에스 상무보가 주인공이다. 이 상무보는 30년 근속한 동원 인재로 2018년부터 유통영업부장으로서 현장 교육 등을 통해 그룹 판촉 역량을 높여왔다.
동원그룹이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 13명 전무 이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24일 대표이사급 인사에 이은 것이다. 이들 발령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동원그룹은 "올 한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괄목한 성과를 기록했던 사업 부문을 육성하면서 동시에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했다.
박상진 동원산업 해양수산본부장(전무이사 승진)은 코로나, 고유가 등 악조건 속에서도 해양수산부문 역대 최고 실적을 이끌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득찬 동원로엑스 국제사업본부장(상무이사 승진)은 포워딩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법인 실적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번 인사에서는 동원그룹 첫 고졸 출신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상무보로 승진한 이영란 동원씨앤에스 유통영업부장은 1992년 고졸 공채로 입사, 30여년간 남다른 성과를 창출했다. 2018년부터 유통영업부장으로 근무하며 현장 교육을 통한 판촉 역량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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