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25 모나코 E-PRIX’ 공식 타이어로 글로벌 무대 질주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5-02 09:01:49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로 고성능·친환경 기술력 입증
▲포뮬러 E 시즌 11 2025 한국 멕시코 E-Prix 경기 장면/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타이어는 2일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Formula E)’ 시즌 11의 6·7라운드가 5월 3일과 4일(현지시간) 양일간 모나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역사상 모나코에서 처음 열리는 더블헤더(Double Header) 경기로,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 장소인 ‘모나코 서킷’은 총 길이 3337km에 19개의 코너로 구성된 도심형 트랙으로, 좁은 도로 폭과 급격한 고도 변화, 연속 커브 구간 등으로 인해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2023년 대회에서는 무려 116회의 추월이 발생하는 등 포뮬러 E 사상 가장 박진감 넘치는 경기 중 하나로 기록됐다.

 

이번 모나코 E-PRIX에서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공식 파트너이자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의 단독 공급사로서 대회를 지원한다.

 

한국타이어는 자사의 포뮬러 E 전용 레이싱 타이어인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GEN3 Evo iON Race)’를 통해 고난도의 시가지 서킷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예정이다.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최고 시속 322km, 제로백 1.86초에 달하는 포뮬러 E 최신 차량 ‘GEN3 에보’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견디도록 설계된 고성능 타이어다.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와 천연고무를 결합한 복합 소재를 적용해 고온·고속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원료와 에너지 절약 기술을 타이어 컴파운드에 도입해 친환경성과 기술 혁신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에서 축적한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르쉐, BMW, 아우디, 현대차, 기아, 테슬라, BYD 등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의 전동화 프로젝트 핵심 파트너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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