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최신 뷰티 트렌드 총집합 ‘2025 올리브영 페스타’ 성료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5-05-26 08:59:58
국내 최대 뷰티 페스티벌 ‘2025 올리브영 페스타’ 성료
5일간 관람객 3만3000명, 비즈니스 관계자 3700여명 찾아
K뷰티 브랜드 팬덤 확대하는 ‘기회의 장(場)’으로 자리매김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CJ올리브영은 지난 21~25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일대에서 진행한 ‘2025 올리브영 페스타’가 5일간 3만3000명의 관람객과 비즈니스 관계자 3700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페스타는 3500평 규모의 노들섬 전역을 활용해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와 콘텐츠로 꾸며졌다. 브랜드와 관람객이 교감하고 체험하는 페스티벌을 넘어, 산업 전반의 미래를 공유하는 ‘K뷰티 산업 컨벤션’으로 의미를 확장했다. 

 

▲지난 21~25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2025 올리브영 페스타’가 종일 관람 형태로 진행됐다./사진=CJ올리브영 제공

 

◆ 브랜드사들에 글로벌 진출 전략 전수하고 고객과의 교감 극대화 장 제공

이번 행사는 브랜드사들에 K뷰티 최전선의 트렌드를 발신하고 탐색할 수 있는 최대 규모  ’쇼케이스’이자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브랜드사에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실질적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퓨처커넥트(Future Connect)’는 특히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K뷰티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열린 퓨처커넥트에는 올리브영의 주요 협력사와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인 신진 브랜드사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첫 연사로 홍기은 CJ올리브영 글로벌커머스사업부 경영리더가 세계 뷰티 시장의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올리브영의 글로벌 전략을 소개한 데 이어 해외시장 ▲인기 성분 트렌드 ▲화장품 규제와 통관 절차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지며 실무에 필요한 정보가 폭넓게 공유됐다.
 
이날 강연은 제조, 유통, 통관 등 글로벌 진출 전 과정에 대한 인사이트를 일목요연하게 전달하며, 중소 K뷰티 브랜드들의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1~25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열린 ‘2025 올리브영 페스타’의 관람객들이 야외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사진=CJ올리브영 제공

 

체험형 토크쇼 '뷰티&헬스 딥다이브'도 개별 브랜드와 고객이 보다 심도 있게 소통할 수 있는 무대가 되어주며 참여자의 호응을 얻었다. 인플루언서와 뷰티 전문가가 함께하는 토크쇼, 메이크업 시연,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된 딥다이브 프로그램은 소비자와 깊이 있는 교감을 통해 중소 브랜드의 팬덤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는 ‘올리브영 어워즈’를 수상한 브랜드에 국한하지 않고, 유망한 신진 브랜드까지 참여 폭을 넓혀 K뷰티 브랜드의 다양성을 한층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슬로우 에이징’ ‘이너뷰티’ ‘액티브 스킨케어’ 등 주요 트렌드를 반영한 카테고리 연합 부스를 통해 K뷰티의 흐름과 대표 브랜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브랜드사의 성장이 곧 올리브영의 발전이라는 점에서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까지 고려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올리브영 페스타가 산업 생태계의 모든 주체들이 서로 교류하고 성장하는 상생 플랫폼인 만큼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글로벌 유통플랫폼인플루언서 초청 ‘K뷰티 브랜드 쇼케이스’ 역할 강화

‘2025 올리브영 페스타’에는 글로벌 유통업계 관계자와 세계 각국의 뷰티 인플루언서도 초청되어 축제의 일원이 됐다.

미국(아마존), 일본(이온·이베이재팬), 홍콩, 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유통 플랫폼 관계자 약 400명이 올리브영 초청으로 참여해 국내 중소 브랜드들을 체험하고 K뷰티 산업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며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또 이번 페스타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들은 페스타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한편, 올리브영N 성수점에서도 K뷰티 상품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는 “올해 페스타를 통해 K뷰티의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확장성, 브랜드 팬덤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올리브영은 유통을 넘어 K뷰티 산업 생태계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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