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5년 연간 증가액 1위 이어 올해도 선두 유지
[소셜밸류=변호인 기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이 올해 3분기 말 5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보다 3조7741억원 늘어나면서 은행권에서 가장 큰 증가액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를 기준으로 올해 9월 말 퇴직연금 적립금이 52조1554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말 대비 3조7741억원 증가한 규모로, 같은 기간 은행권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증가액 1위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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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하나은행 제공 |
퇴직연금 유형별로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적립금이 지난해 말보다 3조996억원, 확정기여형(DC) 적립금은 1조2931억원 증가했다.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IRP와 DC 부문의 성장세가 전체 적립금 확대를 이끌었다.
하나은행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액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3분기 누적 기준 선두를 유지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고객의 자산관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면 상담과 투자상품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전문 상담 채널인 ‘연금더드림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송도신도시에 이어 이달 야탑역금융센터에도 라운지를 개설하는 등 상담 거점을 늘리고 있다.
상품과 비대면 거래 서비스도 강화했다. 지난 9월 상장지수펀드(ETF) 전용 모델포트폴리오(MP) 구독 서비스와 개인투자용 국채를 출시하고, 비대면 장외채권 거래 시스템을 개설했다. 연금 인출기에 활용할 수 있는 보증형 실적배당보험도 선보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3년 연속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에 이어 올해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하나은행을 믿고 선택해 주신 손님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손님관리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손님의 소중한 연금자산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다음 달 30일까지 퇴직연금 IRP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다이소 모바일 상품권 1만5000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8월 말 기준 하나은행 거래가 없던 고객이 IRP 계좌에 10만원 이상 신규 입금하고 5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하거나, 300만원 이상 신규 입금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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