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정근 기자]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 안성훈과 김용빈이 생애 처음 맡은 해산물 손질에 혼쭐이 난다. 갑오징어와 산낙지 앞에서 잔뜩 겁을 먹은 두 사람의 좌충우돌 도전기가 유쾌한 웃음을 예고한다.
19일(월)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제작 티엠이그룹, 연출 문태주, 이하 ‘트키쇼’) 3회에서는 전남 장흥을 찾은 이수근, 안성훈, 김용빈, 윤나라, 임태훈의 새로운 여정이 공개된다. 특별한 사연을 간직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정성스러운 식사를 마련하고, 노래로 즐거움을 전하는 유랑 디너쇼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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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사진=TV CHOSUN |
이번 출장에서는 장흥의 신선한 수산물이 주재료로 등장한다. ‘술 빚는 윤주모’ 윤나라 셰프는 연포탕과 낙지호롱구이를,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는 다양한 해산물을 활용하는 고급 중식 요리 전가복을 준비한다.
셰프들이 메뉴를 정하고 조리에 돌입하자 안성훈과 김용빈도 본격적인 보조 업무에 투입된다. 그러나 의욕과 달리 익숙하지 않은 식재료를 다루는 일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임태훈의 조수가 된 안성훈에게 주어진 첫 번째 난관은 갑오징어다. 안성훈은 “오징어를 처음 만져본다”고 밝히며 재료를 살펴보다가 “진짜 무섭게 생겼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이어 임태훈이 손질 시범을 보이며 내장을 제거하는 방법을 설명하자 안성훈은 놀란 목소리로 비명을 지른다. 낯선 작업에 적응하지 못한 그는 급기야 “너무 어렵다. 주모 누나랑 할 걸”이라며 다른 셰프의 보조를 맡지 못한 것을 아쉬워한다.
그러나 윤나라와 함께하는 김용빈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김용빈은 자신에게 산낙지 손질이 맡겨지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살아 있는 낙지가 계속 움직이자 김용빈은 “이거 (채소) 썰면 안 돼요? 이거 잘할 수 있는데”라며 다른 일로 바꿔 달라고 부탁한다. 자신 있는 채소 손질을 내세워 산낙지와의 대면을 피하려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윤나라의 응원에 힘입어 어렵게 낙지를 만져보지만 김용빈의 도전은 순탄치 않다. 손끝에서 느껴지는 움직임에 깜짝 놀라 연달아 비명을 터뜨리면서 주방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여기에 이수근이 살아 있는 낙지를 먹어보라고 권하자 김용빈은 “아니야, 아니야!”라고 외치며 단호하게 거절한다. 산낙지 한 마리에 쩔쩔매는 김용빈의 반응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만든다.
반면 두 셰프는 초보 보조들의 소동에도 흔들림 없이 요리를 이어간다. 윤나라는 낙지호롱구이의 맛을 살릴 소스를 완성하고, 이를 맛본 안성훈은 “소스가 기가 막힌다”며 감탄한다.
임태훈은 숙련된 웍 기술로 전가복을 만들어간다. 빠르고 정확한 손놀림에 안성훈은 “기술 장난 아니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요리 과정에서 드러나는 두 셰프의 전문성이 트롯맨들의 서툰 모습과 대비되며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이 가운데 이수근은 임태훈을 향해 “진짜 건강해야 해”라는 뜻밖의 말을 건넨다. 평소 장난기 넘치는 이수근이 진지하게 건강을 당부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음식은 장흥에서 만난 사연자들에게 전달된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정성스러운 요리가 특별한 한 끼로 차려지는 가운데, 이를 맛본 주민들의 반응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용빈은 식사 자리에서 자신의 활약을 강조하며 웃음을 더한다. 그는 “팔이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라고 능청스럽게 고생담을 늘어놓는다. 산낙지 앞에서 비명을 지르던 모습과 달리 당당하게 생색을 내는 반전 입담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장흥 주민들을 위한 선물은 음식에 그치지 않는다. 정성껏 준비한 식사에 이어 트로트 공연이 펼쳐지며 ‘트키쇼’만의 특별한 디너쇼가 완성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최재명과 윤태화가 깜짝 지원군으로 합류한다. 예상하지 못한 두 사람의 등장에 반가움이 더해지는 가운데, 안성훈과 김용빈을 비롯한 출연진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가 높아진다.
맛있는 음식과 흥겨운 노래를 함께 전한다는 프로그램의 취지가 장흥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해산물 손질에 고전한 트롯맨들의 인간적인 모습과 두 셰프의 수준 높은 요리, 특별 게스트들의 공연이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과연 안성훈과 김용빈은 난생처음 마주한 갑오징어와 산낙지를 무사히 손질할 수 있을지, 장흥의 이웃들을 위한 한 끼와 디너쇼가 어떤 감동을 남길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는 지역 제출 음식으로 차린 '흑백 요리사' 출신 셰프들의 맛깔스러운 음식과 '미스터 트롯' 우승에 빛나는 안성훈, 김용빈의 흥겨운 트로트 무대로 월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큰 위로와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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