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아워홈이 국내 최초로 푸드 업사이클링 발효종 ‘OH뉴본발효종’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식빵 제품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OH뉴본발효종’은 아워홈이 1년3개월간의 개발 끝에 완성한 특수 발효종으로, 자원 순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업사이클링 기술이 적용됐다. 샌드위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식빵 테두리를 재활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 |
▲아워홈에서 선보인 ‘OH뉴본발효종’을 활용한 신제품 3종/사진=아워홈 제공 |
이 발효종은 상업용 효모에 비해 풍미와 수분 유지, 부피감, 식감 등에서 우수한 품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 현재 ▲탕종식빵 ▲잡곡식빵 ▲미니우유식빵 등 신제품 3종에 적용돼 아워홈몰과 전국 사내식당, 식재 거래처 등에서 선보이고 있다.
특히 탕종식빵과 잡곡식빵은 기존 식빵 원료를 OH뉴본발효종으로 대체해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강화했다. 간식형 제품인 미니우유식빵은 우유 함유로 은은한 단맛과 담백한 풍미를 갖췄다. 하반기에는 미니치즈식빵을 추가로 출시해 제품군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활용되지 않던 식빵 테두리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자 발효종을 개발해 지난 4월 특허을 출원한 상태”라며 “향후 OH뉴본발효종을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에 확대 적용해
자원 순환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