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정근 기자] ‘습격 전문가’ 신승태가 ‘전설의 사내’에 다시 나타난다. 장한별과 이창민에게 패배의 기억을 안겼던 그가 이번에는 ‘1대 전설’ 성리를 정조준하며 또 한 번의 빅매치를 예고한다.
23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11회는 추석 특집 ‘팔도 명물 대잔치’로 꾸며진다.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이는 가운데 신승태의 거침없는 도전이 승부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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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사내'./사진=MBN 제공 |
이날 신승태는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자신을 ‘습격 전문가’로 소개하며 톱7을 긴장시킨다. 그는 “그동안 너무 쉬운 습격만 하지 않았나 싶어서 또 왔다”고 도발하며 시작부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다.
누구보다 민감하게 반응한 사람은 장한별과 이창민이다. 앞서 신승태와 맞붙었다가 패배했던 두 사람은 익숙한 ‘천적’의 등장에 뒷목부터 잡으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린다.
하지만 신승태의 이번 목표는 두 사람이 아니다. 새로운 상대를 찾은 그는 “오늘은 전설! 성리 나와”라고 외치며 성리에게 공개 도전장을 던진다. ‘1대 전설’을 직접 겨냥한 신승태의 선전포고에 스튜디오의 관심은 순식간에 두 사람에게 집중된다.
도전을 받은 성리는 정면승부를 택한다. 먼저 무대에 오르기로 한 그는 이몽룡을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등장해 첫 순간부터 분위기를 장악한다. 부채를 접는 동작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뒤 귀여운 매력과 섹시한 분위기를 오가는 반전 퍼포먼스를 펼친다.
평소와 다른 성리의 모습에 양세형은 “치명적인 건 잘 안 보여주는데 오늘 작정한 것 같다”고 감탄한다. 트로트 신동 김연아도 “심장이 녹아버리는 줄 알았다”며 솔직한 팬심을 드러낸다.
어린 팬의 극찬을 들은 성리는 놓치지 않고 “뭘 좀 아는구나”라고 능청스럽게 답해 웃음을 터뜨린다. 신승태의 도발에 맞서 무대와 예능감 모두 제대로 준비해온 성리의 모습이 승부를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이어 신승태는 성리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판을 키운다. ‘일바지’ 차림의 댄스 군단을 대동하고 등장해 무대 규모부터 시선을 압도한다. 다수의 댄서와 함께 쏟아내는 에너지에 현장 분위기도 단숨에 달아오른다.
이를 본 장민호는 심상치 않은 준비 규모에 “개인 경비 쓰셨죠?”라며 의혹을 제기한다. 신승태는 곧바로 “댄서 네 분만 오시라 했는데 왜 이렇게 많이 오셨지?”라고 태연하게 답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치명적인 매력을 앞세운 성리와 흥으로 무대를 뒤흔든 신승태. 서로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승부수를 띄운 두 사람 가운데 누가 ‘팔도의 저격수’ 대결에서 웃게 될지가 이번 회차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한편 ‘팔도의 막내즈’에서는 경상도 팀 빈예서와 전라도 팀 이루네가 출격해 분위기를 색다르게 전환한다.
특히 이루네는 자신의 무대 ‘먹물 같은 사랑’에 맞춘 기상천외한 콘셉트로 웃음을 책임진다. 그는 “제가 머리 염색할 때 오징어 먹물로 해서 오늘 ‘먹물 같은 사랑’을 준비했다”며 느닷없는 아재개그를 던진다.
이를 듣던 서지오는 곧바로 “어우~, 지겨워 죽겠어”라며 질색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그러나 이루네의 ‘먹물 사랑’은 말로 끝나지 않는다.
EDM 사운드가 더해진 무대에서 이루네는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흔들기 춤을 선보인다. 예상 밖의 춤사위에 정연호는 “EDM 사운드에 이런 춤추는 사람 처음 봤다”고 반응하며 폭소한다.
급기야 이루네는 주변 출연진에게 먹물까지 나눠주며 자신의 콘셉트를 끝까지 밀어붙인다. 이를 지켜본 조정민은 “잉크 CF 들어오겠다”고 거들고, 이루네는 칭찬에 만족한 모습을 보여 또 한 번 웃음을 더한다.
빈예서와 이루네의 막내 대결부터 성리와 신승태의 자존심 승부까지 이날 ‘팔도 명물 대잔치’에서는 세대와 캐릭터를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가 연이어 펼쳐진다. 여기에 톱7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를 비롯해 김영옥, 배아현, 빈예서, 마리아, 온유, 임도형, 홍강사, 김성민, 서지오, 조정민, 한가락, 김한율과 트로트 신동 9인이 총출동해 추석 특집의 풍성함을 더한다.
과연 신승태가 장한별과 이창민에 이어 새로운 타깃 성리까지 흔들어놓을지, 성리가 ‘1대 전설’의 저력을 발휘해 ‘습격 전문가’를 막아낼지 승부의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전설의 사내'는 현재 다양한 기획과 출연진들의 컬래버 등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사하며 수요일 안방극장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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