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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오버랜드 엑스포 Socal 지역 전시 부스/사진=한국타이어 제공/최연돈 기자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북미 오프로드 타이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국타이어는 15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오버랜딩 박람회 ‘오버랜드 엑스포 웨스트 2025’에 참가해 프리미엄 SUV 전용 타이어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현지시간) 애리조나 플래그스태프에서 개최되며, 매년 400개 이상의 브랜드와 3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북미 대표 오버랜딩 이벤트다. 타이어뿐 아니라 차량 장비, 캠핑 솔루션, 오프로드 강습까지 포함하는 종합 자동차 문화 축제로, 오프로드 애호가와 관련 기업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하며, 올해는 웨스트(West)를 비롯해 ▲소칼(Socal) ▲태평양 북서부(PNW) ▲마운틴 웨스트(MTN West) 등 총 4개 지역 오버랜드 엑스포 전시에 나선다. 북미 현지 시장에 직접 진출해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SUV 전용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노린다.
이번 전시에서 한국타이어는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 시리즈를 중심으로 ▲AT2 익스트림(AT2 Xtreme) ▲MT2 ▲XT 등 대표 제품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군은 다양한 지형과 기후 조건에서 뛰어난 접지력과 주행 안정성,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SUV·픽업트럭의 인기가 높은 북미 시장에서 다이나프로 시리즈는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체험한 소비자들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Electrify Expo)’, 자동차 부품 전시회 ‘세마쇼(SEMA Show)’, 유럽 ‘더 타이어 쾰른(The Tire Cologne)’ 등 글로벌 박람회에도 꾸준히 참가하며 전기차 및 SUV 전용 타이어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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