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K-브랜드지수 게임사 부문 톱10 탈락...스마일게이트 신규 진입

K-Biz. / 박완규 기자 / 2026-06-12 09:07:57
▲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게임사 부문 게임사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859만5966건을 분석한 결과다. / 이미지=아시아브랜드연구소 제공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게임사 부문 1위에 넥슨이 선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게임사 부문은 게임사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6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859만5966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게임사 부문은 넥슨이 다시 1위를 차지했으며, 크래프톤(2위), 펄어비스(3위), 넷마블(4위), 컴투스(5위), 카카오게임즈(6위), 시프트업(7위), NHN((8위), 위메이드(9위), 스마일게이트(10위)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국내 게임 산업은 단순한 개발 경쟁을 넘어 글로벌 IP와 라이브 서비스 운영 능력, 이용자 커뮤니티 영향력이 기업 가치를 좌우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최근에는 콘솔·PC·모바일 플랫폼 간 경계가 점차 희미해지는 가운데, 하나의 게임 IP를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하는 전략이 핵심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독창적 콘텐츠 확보 여부가 게임사 브랜드 경쟁력을 가르는 주요 척도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넥슨의 1위 수성은 탄탄한 IP 포트폴리오와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 운영 역량, 해외 시장 내 높은 인지도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크래프톤과 펄어비스가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점은 게임 업계가 MMORPG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장르 다변화와 글로벌 이용자 확보에 성공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시프트업의 약진은 신규 IP 가치와 해외 흥행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 사례"라고 진단했다.

오랜 기간 업계를 주도했던 엔씨가 명단에서 빠진 반면, '로스트아크'와 '크로스파이어' 등 굵직한 IP를 앞세워 전 세계 이용자들과 접점을 늘려가는 스마일게이트가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쐈다.

이번 K-브랜드지수 게임사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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