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주류 라벨에 ‘책임 음주’ 마크 도입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5-05-29 08:41:04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주류 제품 라벨에 책임 있는 음주를 알리는 마크를 도입하며 올바른 음주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Drink Responsibly(책임 있는 음주)’ 슬로건 아래, ▲미성년자 음주 금지 ▲임산부 음주 금지 ▲음주운전 금지 등을 직관적인 아이콘으로 제작해 제품에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가 책임있는 음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주류 음용 주의사항을 마크로 제작하고 제품 패키지에 표기했다./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시각적 가독성을 높인 해당 마크는 ‘처음처럼’ ‘새로’ ‘크러시 풀오픈 캔’ 등 주요 소주·맥주 제품 패키지 및 박스 등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롯데칠성음료가 가입한 ‘책임 있는 음주를 위한 국제연합(IARD)’의 글로벌 캠페인 일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ESG 활동의 하나로 추진됐다.

또 내년 3월부터 시행 예정인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에 따라 주류 용기에 음주운전 경고 문구나 그림을 표기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도입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주의사항을 한눈에 인지할 수 있도록 시각화한 것은 소비자의 안전과 책임 있는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ESG 가치 실현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IARD 가입과 함께 ESG 정책서를 통해 책임 있는 주류 마케팅 방침을 도입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제2회 공공브랜드대상’ 민간기업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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