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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의 선물거래가 한국시간 20일 오전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20일(현지시간) 노예해방일(준틴스 데이·6월 19일)의 대체공휴일로 휴장을 하는 가운데, 선물시장은 일단 강세로 시작을 하고 있다.
한국시간 20일 오전 8시 24분 현재 시카고 상업거래소 미니 다우 선물지수는 전장보다 133포인트(0.45%) 오른 30,002를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시카고 상업거래소 나스닥 100 선물지수는 전장보다 100.75포인트(0.89%) 급등한 11,397.50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주 폭락장세를 기록했던 미국 증시가 기분 좋은 한 주를 시작하고 있는 셈이다.
미국 증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9포인트(0.13%) 하락한 29,888.78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3만선이 깨진 다우지수는 시종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불안한 모습을 연출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07포인트(0.22%) 상승한 3,674.84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2.25포인트(1.43%) 뛴 10,798.35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S&P500지수가 한 주간 5.8% 하락했고,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도 모두 4.8%가량 떨어졌다.
한편 국제유가는 이날 대체로 강세로 출발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인 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한국시간 20일 오전 8시 30분 현재 전장보다 0.98달러(0.91%) 상승한 배럴당 108.97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북해산 원유인 브렌트유도 런던 ICE거래소에서 전장보다 0.73달러(0.65%) 오른 배럴당 113.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유가는 지난주 후반에 급락세를 보이며 WTI가 오랜만에 배럴당 110달러를 밑돈 바 있다.
그런가 하면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한국시간 오전 8시 35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에서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전장보다 0.317달러(4.5%) 급락한 100만 BTU당 6.68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비해 인베스팅닷컴에서 런던상업거래소 기준으로 같은 시간 1미터 톤당 0.50달러(0.04%) 하락한 1,293.50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도 지난주 후반에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급락세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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