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AI+ 인증’ 포함 총 17개 확보
120개국 서비스…AI로 가전 상태 원격 분석·관리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전자의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가 글로벌 인증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가 글로벌 인증 기관 넴코(Nemko)가 주관하는 ‘AI 트러스트 마크(AI Trust Mark)’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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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가 글로벌 인증 기관 '넴코(Nemko)'가 주관하는 'AI 트러스트 마크(AI Trust Mark)'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
넴코는 노르웨이에 기반을 둔 시험·인증 기관으로 9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인증 기관이다. 전 세계 150여 개국의 규격 인증을 관리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AI 기술의 투명성과 윤리적 안정성을 검증하는 ‘AI 트러스트 마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AI 트러스트 마크는 AI가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의 데이터 거버넌스, 정보 투명성, 정확도, 사이버 보안 등을 종합 평가하는 인증이다. 유럽 인공지능법(EU AI Act)과 국제 표준 ISO·IEC 42001 등 글로벌 규제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의 가전제품 원격진단(Home Appliance Remote Management) 서비스는 제품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AI 분석을 통해 전문 상담사가 진단과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약 120개국에서 제공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AI 분석을 통해 사용자가 인지하기 어려운 가전제품 이상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에어컨과 냉장고의 컴프레서와 온도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냉매 누설 징후를 감지하는 ‘냉매 누설 예측’, 냉장고 문이 미세하게 열린 상태를 온도 변화와 냉각 패턴으로 판단하는 ‘미세 문열림 진단’, 에어컨 열교환기의 유분·먼지 축적을 분석해 성능 저하를 예측하는 ‘유분 증착 예측’ 기능 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제품 고장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고 원격 진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제품 관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의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한국표준협회의 ‘AI+ 인증’도 취득했다. AI+ 인증은 ISO·IEC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AI 모델 성능과 소프트웨어 품질, 인공지능 경영 시스템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주요 가전 제품을 포함해 총 17개의 AI+ 인증을 확보하며 국내 최다 인증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전자 AI 가전의 기술력뿐 아니라 윤리적 책임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보안과 신뢰성을 강화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AI 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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