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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 5기에 선발된 10개 스타트업 대표들과 창업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 SK이노베이션 관계자들이 서울 성동구 심오피스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이노베이션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탄소 감축 등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서울 성동구 심오피스에서 창업진흥원과 함께 환경 기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에그(EGG)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민관 협업 방식으로 운영되는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SK이노베이션이 5년째 참여 중이다.
‘에그’는 SK이노베이션의 이니셜 ‘에’와 친환경 ‘그’린 기술을 의미하는 조어로, 유망한 환경 기술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5기에는 총 10개 환경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평가 기준은 사업성과 혁신성, SK이노베이션 사업 계열사와의 협업 가능성 등이다. 특히 올해는 ▲폐식용유 수거·인증 디지털 플랫폼 ▲탄소 포집 기술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예방 솔루션 등 환경오염 저감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들 기업과 향후 1년간 공동 기술 개발, 사업화 검증, R&D 인프라 제공, 데모데이 개최, 맞춤형 멘토링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환경 기술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과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유망 기술 기업들이 ESG 가치를 실현하며 환경 분야의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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