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5000억 체제 진입 가시화
“2030년 매출 8000억, 국내 톱 티어 도약”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12월31일부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부문 ‘자주(JAJU)’의 영업 양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까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 영역을 기존 공간 중심에서 생활 전반으로 확장하고, 토탈 홈퍼니싱 기업으로의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 까사미아 중심의 가정용 가구·소품과 함께 생활용품·홈패션·소형가전·패션 브랜드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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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주(JAJU) 파미에스테이션점/사진=신세계까사 제공 |
국내 홈퍼니싱 시장은 약 20조원 규모로, 한샘과 현대리바트가 각각 약 1조9000억원, 1조8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두 기업은 가구·소품·제작가구·건자재·시공 등 주거 인테리어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갖췄다.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약 2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여기에 자주(2024년 매출 약 2400억원), 자아(JAAH) 브랜드가 더해지며 올해 50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까사는 오는 2030년까지 매출 8000억원 규모의 국내 톱 티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자주 부문 인수를 통해 사업군 다변화에 따른 실적 안정 효과도 기대된다. 가구 중심이던 사업 구조가 생활용품과 패션으로 분산되면서, 이사·결혼 등 수요 주기나 환율, 부동산·건설 경기 등 외부 변수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까사는 상품기획·유통·마케팅·소싱 등 전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 확대를 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까사미아, 마테라소, 쿠치넬라, 굳닷컴, 자주, 자아 등 총 6개 브랜드 및 플랫폼을 운영하게 된다.
까사미아는 캄포 시리즈 확대와 프리미엄 신제품 라인업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 마테라소는 유통 채널과 고객 접점을 늘려 수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 쿠치넬라는 B2C 인테리어 시공 시장 공략을 통해 수익 모델 다변화를 추진하고, 굳닷컴은 라이프스타일 전문 큐레이션몰로 전환해 전문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자주는 펫용품, 소형가전, 뷰티, 수면 등 상품 카테고리 확장을 준비 중이며, 새로운 유통 판로와 매장 형태를 개발해 브랜드 볼륨을 확대한다. 자아는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 시장 안착에 나선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이번 양수도를 통해 외형 확대뿐 아니라 일상과 생활 공간을 아우르는 통합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며 “향후 5년 내 8000억원 규모 기업으로 성장해 국내 홈퍼니싱 시장 판도를 새롭게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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