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황동현 기자] 넥스트레이드의 우리나라 최초 대체거래소(ATS, Alternative Trading System)개설에 21개 증권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넥스트레이드(대표이사 김학수)는 3월말 기준 총 21개 증권사가 내년 1분기에 출범계획인 ATS 시장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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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장 참여를 희망하는 회사는 넥스트레이드 주주사 19사 뿐만 아니라 출자하지 않은 2사도 포함되어 있으며 주주사는 교보, 대신, 미래, 삼성, 상상인, 신한, 유안타, 이베스트, 키움, 하나, 하이, 한국투자, 한화, BNK, DB, IBK, KB, NH, SK 등이고 비(非) 주주사는 모간스탠리, 토스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주식 위탁매매를 하는 대부분 증권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각 사의 주식 위탁매매점유율 합계는 약 89%(2023.1~9월 기준)에 달하는 수준이다.
한편, 넥스트레이드는 금번에 참여의사를 표시하지 못한 증권사라도 ATS 시장참여를 희망할 경우 향후 추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김학수 대표이사는 "금번 참여의향서 접수결과를 통해 ATS에 대한 증권사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고, 매매거래시스템 및 네트워크망 등의 차질없는 구축을 통해 내년 1분기 중 시장 개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넥스트레이드는 차별화된 거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ATS 참여사의 영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레이드는 ▲거래시간 유연화 ▲낮은 수수료 ▲다양한 주문방식 ▲빠른 주문·체결 속도 등 4가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다수의 증권사와 함께 자동주문전송 시스템(SOR·Smart Order Routing)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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