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몽골 7·8호점 잇달아 출점…노브랜드 전문점 연내 7호점 목표

K-Commerce / 한시은 기자 / 2026-10-29 08:23:45
2016년 몽골 진출 이후 대형·중소형 매장 운영
상권별 수요 반영해 매장 규모와 상품 구성 다변화
스포츠·문화시설 이어 백화점으로 출점 지역 확대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이마트가 몽골에서 중형 매장과 노브랜드 전문점을 확대한다. 스포츠·문화시설과 백화점 등으로 출점 지역을 다변화하고, 상권별 수요에 맞춰 장보기와 외식·휴식을 결합한 매장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이마트는 몽골 울란바타르의 스포츠·문화 복합시설 ‘UG Arena’에 몽골 이마트 7호점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11월에는 울란바타르 백화점에 8호점을 개점하고, 올해 처음 진출한 노브랜드 전문점도 연내 7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이마트가 몽골 울란바타르에 몽골 이마트 7호점을 오픈한다./사진=이마트 제공


몽골 이마트 7호점은 UG Arena 내 상업시설 1층에 약 3272㎡(990평) 규모로 들어선다. 2017년 개점한 2호점과 지난해 문을 연 6호점에 이은 세 번째 중형점이다. 대형점보다 부지 확보와 출점 준비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매장 모델을 활용했다.

UG Arena에서는 농구·배구 경기와 콘서트, 공연, 전시 등이 열린다. 주변에는 아파트와 오피스가 밀집해 있어 인근 주민과 직장인, 스포츠·문화시설 방문객을 함께 겨냥했다.

7호점은 식료품을 중심으로 K-푸드와 노브랜드 상품을 배치했다. 매장 입구에는 노브랜드 존을 설치하고, 간편식을 찾는 고객을 위한 밀키트존과 맥주·와인 중심의 주류 매장도 마련했다.

조각 과일과 착즙 음료를 판매하는 과일 특수매장도 운영한다. 스포츠시설 방문객의 수요를 반영해 스포츠 의류와 용품 구성도 강화했다.

매장에는 커피·차·베이커리 등 한국 식음 브랜드를 비롯해 패션, 화장품, 헬스케어, 생활서비스 매장이 입점한다. 중앙에는 약 25평 규모의 개방형 휴게공간을 조성해 장보기와 식사, 휴식을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는 2016년 몽골에 진출한 이후 약 4100평 규모의 대형점부터 약 330평의 중소형점까지 매장 형태를 넓혀 왔다. 긴 겨울과 도심 교통 혼잡 등을 고려해 한 공간에서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는 매장과 생활권에 밀착한 매장을 병행하는 전략이다.

노브랜드 전문점은 지난 7월 몽골 1호점에 이어 이달 초 2호점을 열었다. 연말까지 7호점으로 확대해 이마트와 함께 현지 판매망을 늘릴 예정이다.

강영석 이마트 해외사업담당은 “몽골에서 10년간 쌓아온 강한 신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형점부터 중소형점, 노브랜드 전문점까지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상권 특성에 최적화된 쇼핑 공간을 선보여 몽골 유통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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