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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증시는 크게 하락 마감한 반면 유럽 증시는 웃음을 잃지 않았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29일(현지시간) 국가별 GDP 성장률 정체 소식 발표에도 기업 실적이 기대보다 좋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84% 오른 14,097.88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39% 상승한 6,533.77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은 0.50% 오른 7,546.74,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은 0.68% 상승한 3,802.86을 각각 기록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지난 28일(현지시간)에도 기업들의 1분기 실적 호조 발표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낸 바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4% 오른 13,979.84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0% 뛴 6,508.14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은 1.1% 상승한 7,509.19,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은 0.7% 상승한 3,694.34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영향으로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이탈리아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0.2% 감소했고, 프랑스는 0%로 정체됐으며, 독일은 0.2% 증가하는 데 그치는 등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이날 이매뉴얼 카우 바클레이즈 투자전략가는 보고서에서 "거시경제에 대한 우려 속에 지수의 등락이 크지만, 개별 기업의 실적은 주식을 떠받치고 있다"며 "실적시즌의 절반이 지났는데 결과는 기대보다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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