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시세를 회복하는 추세인 반면
국내 가상화폐는 상대적으로 회복세가 늦은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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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모형/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는 3일 일요일을 맞아 다소 소강국면을 보이긴 해도 대체로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강한 상승세가 나타난 이더리움은 여전히 강보합에서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
3일 오전 5시 40분 현재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17% 오른 5646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2일 오전 6시 5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인 5638만원보다는 다소 높고 지난 31일 오전 4시에 기록한 5655만원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가격이다.
국내 두번째 규모 가상화폐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이 시간 현재 5652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전날 오전 6시 50분 현재 빗썸에서 기록한 가격인 5641만원보다 10만원가량 오른 것이다. 빗썸에서 역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31일보다는 낮고 2일보다는 높은 시세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이날 같은 시간 424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보다는 소폭 강세다. 이더리움은 전날 오전 7시 무렵에 419만원을 나타내고 지난 31일에는 407만원에 그친 바 있다.
빗썸에서 이 시간 현재 이더리움은 423만원을 기록해 전날 기록한 42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따라서 이더리움은 지난달 31 이후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420만원대까지 회복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할 수 있다.
국내 대표 가상화폐인 위믹스는 빗썸에서 5455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기록한 5490원보다 다소 시세가 밀린 것으로 최근 들어 위믹스는 지속해서 약세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싸이클럽은 이 시간 현재 빗썸에서 비교적 거래도 활발하고 가격도 3% 이상 오른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페이코인은 이 시간 현재 975원을 기록해 전날인 2일 같은 시간 기록한 969원보다는 소폭 올라와 있다.
빗썸에서 지난 31일 새벽 위믹스는 5795원을, 페이코인은 982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외국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은 대체로 시세를 회복하는 추세인 반면 국내 가상화폐는 상대적으로 회복세가 늦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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