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 전날 급락 딛고 다시 회복세...위믹스-페이코인 거래 늘어

뉴스 / 김완묵 기자 / 2022-04-19 05:34:39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하루 사이 천당과 지옥 오가는 모습 연출
비트코인 4900만원대에서 5100만원까지 올라
▲ 비트코인 모형도/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하루 사이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모습을 연출했다.

 

전날 한때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4900만원대로 급락한 채 거래됐지만 19일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20분 현재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51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새 200만원 정도의 등락폭을 보인 셈이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377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비슷한 시간 가격을 회복한 것은 아니지만 비트코인과 같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오전 5시 무렵 5063만원에 거래됐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오후 3시 45분에는 업비트에서 4910만원으로 하락했다. 또한 빗썸에서는 같은 시간 49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국내 시가총액 규모 2위인 이더리움은 366만원대에서 오르내렸는데 이는 새벽 무렵 380만원대보다 하락한 시세였다. 

 

이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급락세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이 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면서 시장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진 때문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19일 새벽시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상승세는 전날 과대 낙폭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나스닥 시장이 한때 오름세를 보인 영향으로 해석된다.  

 

가상화폐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이달 들어 오르내림폭이 거의 없는 소강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새벽 무렵 업비트에서 18일 5063만원, 17일 5045만원, 16일 5064만원, 15일 5006만원, 14일 5181만원, 13일 5000만원, 12일 5107만원, 11일 5367만원, 10일 5316만원, 9일 5361만원, 8일 5400만원, 6일 5600만~5700만원대에서 움직인 바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 18일 382만원, 17일 380만원, 16일 379만원, 15일 376만원, 14일 388만원, 13일 378만원, 12일 382만원, 11일엔 409만원, 10일엔 404만원에서 가격이 형성된 바 있다. 

 

국내 두 번째 규모 가상화폐거래소인 빗썸에서 국내 대표 가상화폐인 위믹스는 19일 오전 5시 30분 현재 477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18일 같은 시간 빗썸에서 4882원에서 공방전을 벌이던 모습에서 100원 이상  하락한 시세다.  

 

위믹스는 빗썸에서 같은 시간대  17일 4833원, 16일 4919원, 15일 4975원, 14일 5275원, 13일 4803원, 12일 4864원, 11일 5275원, 10일 5300원, 9일 5345원, 8일 5425원, 7일 5500원에서 거래가 형성된 바 있다. 

 

페이코인은 이 시간 현재 빗썸에서 833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거래량도 전날보다 크게 늘어나 11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페이코인은 18일엔 같은 시간대 832원에서 가격을 형성하고 거래금액이 1억6000만원에 그칠 정도로 위축된 모습을 연출했다. 페이코인은 17일에도 같은 시간대 가격은 836원에, 하루 거래금액이 2억원 정도에 불과했다.  

 

19일의 거래량 증가는 이날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강세를 보인 덕분으로 풀이된다. 

 
페이코인은 빗썸에서 같은 시간대에 16일 837원, 15일  826원, 14일 835원, 13일 832원, 12일 806원, 11일엔 881원, 10일엔 884원, 9일 905원, 8일 910원, 7일 900원, 6일 970원에 가격이 형성된 바 있다. 페이코인은 지난 4일 같은 시간엔 1029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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