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40만명 내외...정점구간 지나는 듯

뉴스 / 김완묵 기자 / 2022-03-24 05:34:28
전날보다 9만여 명 줄어...방역당국 이번주 지켜봐야
▲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일에는 40만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날보다 9만명 정도 적은 수치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지속하면서 2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8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8만27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47만5276명보다 9만4999명이 적었다.

 
이에 따라 오늘(2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40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누적 확진자가 국민의 20%선인 1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유행이 조심스럽게  정점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확진자 증가 추이가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이런 판단이 가능하지만 이번 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는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3일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0만4102명(53.7%), 비수도권에서 17만6175명(46.3%)이 나왔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확진자 수는 62만1205명→40만6896명→38만1421명→33만4665명→20만9145명→35만3968명→49만881명이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9만97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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