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7.3 강진 발생했던 일본에서 밤 사이 진도 5.9-5.5도 지진 이어져

뉴스 / 김완묵 기자 / 2022-03-19 05:09:25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시 북서쪽 해역에서 규모 5.9 지진
일본 이와테현 모리오카 동북동쪽에서 규모 5.5 지진 발생
▲ 18일 오후 11시 25분 일본 이와테현 모리오카 동북동쪽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지난 16일 밤 진도 7.3의 지진이 강타한 일본에서 19일에도 연이어 지진 발생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19일 오전 4시 4분 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시 북서쪽 158km 해역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25.60도, 동경 124.0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80km다. 

 

그런가 하면 18일 오후 11시 25분(한국시간)에는 일본 이와테현(혼슈) 모리오카 동북동쪽 87km 해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40.00도, 동경 142.1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0km다.

 

한편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는 지난 16일 밤 규모 7도가 넘는 강진이 발생해 11년 전인 2011년 3월 11일에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이 다시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악몽에 떨어야 했다. 

 

일본 기상청은 16일 오후 11시 36분께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오사카반도 동남쪽 60km 부근이며 지진의 깊이는 60㎞다. 이번 지진으로 동북 지역인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에서 진도 6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인명 피해는 물론 상당한 산업 재해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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