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비해 아마존닷컴 0.9%, 애플 1.0%, 마이크로소프트 0.4%,
메타 0.4%, 구글의 알파벳 0.08%, 넷플릭스가 0.5% 상승
![]() |
▲미국 뉴욕증시는 9일(현지시간) 국채금리가 내리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실험보험 청구가 늘었다는 소식에 오후에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증가하면서 고용시장 완화 가능성을 시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뒷받침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후 3시 43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7포인트(0.84%) 오른 39,383을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포인트(0.46%) 상승한 5,211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포인트(0.23%) 오른 16,340을 가리키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28포인트(0.60%) 하락한 4,761을 마크하고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1.7% 하락한 것을 비롯해 테슬라 1.6%, AMD 0.6%, ARM이 1.7%, 코인베이스가 0.4% 하락하고 있다. 이에 비해 아마존닷컴 0.9%, 애플 1.0%, 마이크로소프트 0.4%, 메타 0.4%, 구글의 알파벳 0.08%, 넷플릭스가 0.5% 상승하고 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오후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3시 2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26%포인트(2.6bp) 하락한 4.457%를 나타내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28%포인트(2.8bp) 하락한 4.815%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현지시간 오전 11시 0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1포인트(0.49%) 오른 39,247을 나타내고 있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포인트(0.38%) 상승한 5,207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2포인트(0.26%) 오른 16,345를 가리키고 있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9포인트(0.19%) 하락한 4,781을 마크하고 있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1.4% 하락한 것을 비롯해 테슬라 1.1%, AMD 0.5%, 구글의 알파벳이 0.1% 하락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아마존닷컴 0.9%, 애플 0.2%, 마이크로소프트 0.4%, 메타 0.4%, ARM 0.2%, 코인베이스 0.4%, 넷플릭스가 0.6% 상승하고 있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었다. 현지시간 오전 10시 4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09%포인트(0.9bp) 상승한 4.492%를 나타내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19%포인트(1.9bp) 하락한 4.824%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에 앞서 현지시간 오전 9시 53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69포인트(0.11%) 오른 39,101.08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6포인트(0.04%) 하락한 5,185.61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1.81포인트(0.26%) 내린 16,260.94를 나타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이날도 상승하면서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 연준의 금리인하를 뒷받침할 신호를 찾고 있다. 이날 오전에 나온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하며 여기에 일부 부응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23만1천명으로, 직전주보다 2만2천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8월 마지막 주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최근까지 몇 달 동안 20만~21만명대로 유지되면서 타이트한 고용시장을 반영해왔다.
지난주에 실업보험 청구자수 증가세를 보인 점은 향후 고용시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부추겼다.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고용시장이 예상외로 약해지면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음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시장 참가자들은 고용시장 관련 지표와 함께 기업 이슈도 살피고 있다. 1분기에 예상보다 큰 손실을 기록하면서 하락했던 우버는 2%대 반등했다. 게임 플랫폼회사인 로블록스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23%대 급락했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72% 오른 배럴당 79.56달러를,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57% 오른 배럴당 84.06달러를 기록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