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이 0.5% 상승 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1.7%, 테슬라 3.5%, AMD 0.8%,
아마존닷컴 0.2%, 마이크로소프트 0.8%, 코인베이스가 4.8%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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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는 7일(현지시간) 오후 들어 국채금리가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3대 지수가 혼조세로 전환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오후 들어 국채금리가 혼조세로 전환하면서 지수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 지수가 소폭이지만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반면, 나스닥과 반도체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후 3시 2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포인트(0.07%) 오른 38,877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포인트(0.11%) 오른 5,186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포인트(0.09%) 하락한 16,334를 나타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21포인트(0.44%) 하락한 4,799를 가리키고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애플이 0.4% 상승한 것을 비롯해 메타 0.5%, 구글의 알파벳 1.5%, 넷플릭스가 1.3%, ARM이 0.5% 상승하고 있다. 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1.7%, 테슬라 3.5%, AMD 0.8%, 아마존닷컴 0.2%, 마이크로소프트 0.8%, 코인베이스가 4.8% 하락하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는 오후 들어 혼조세로 전환했다. 현지시간 오후 3시 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28%포인트(2.8bp) 하락한 4.461%를 나타내고 2년물이 0.006%포인트(0.6bp) 상승한 4.828%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현지시간 오전 11시 36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8포인트(0.15%) 오른 38,910에 거래되고 있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포인트(0.23%) 오른 5,19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포인트(0.17%) 상승한 16,376을 나타내고 있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9포인트(0.19%) 오른 4,829를 가리키고 있었다.
주요 종목으로는 애플이 0.3% 상승한 것을 비롯해 AMD 0.5%, 메타 0.6%, 아마존닷컴 0.1%, 구글의 알파벳 1.4%, 넷플릭스가 1.2%, ARM이 0.9% 상승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1.8%, 테슬라 3.1%, 마이크로소프트 0.2%, 코인베이스가 2.6% 하락하고 있었다.
미국 국채금리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다. 현지시간 오전 11시 28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6%포인트(6bp) 하락한 4.428%를 나타내고 2년물이 0.01%포인트(1.0bp) 내린 4.811%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 16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7.26포인트(0.28%) 오른 38,959.53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86포인트(0.27%) 오른 5,194.6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98포인트(0.16%) 상승한 16,375.22를 나타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시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약간 반등하더라도 미국 금리인하 기대가 크게 훼손되지 않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다우지수는 장 초반 100포인트 이상 오르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고용시장이 약해지면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도 이를 뒷받침했다.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는 여전하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오는 9월에 미 연준이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49.1%로 조금 높아졌다.
올해 안에 미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미국 국채수익률도 하락했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장중 한때 5bp 이상 하락한 4.44%대를 나타냈다. 이에 주식시장은 오전 한때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는 등 비교적 견조한 양상을 이어갔다.
종목 별로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디즈니가 9% 이상 급락했다. 디즈니는 스트리밍 사업부가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지만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시장 전망치에는 못 미쳤다. 피트니스기업인 펠로톤은 사모펀드가 인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14% 이상 올랐다.
투자심리를 이끌던 대형 기술기업들 주가 흐름이 이날 엇갈리는 가운데 신형 아이패드 모델을 소개한 애플 주가는 0.5% 정도 올랐다.
국제 유가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03% 상승한 배럴당 78.50달러를,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10% 하락한 배럴당 83.23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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