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미국 뉴욕증시, 국채금리 올라도 S&P 5000선 육박...나스닥-반도체-다우도 쾌조

뉴스 / 김완묵 기자 / 2024-02-08 04:36:59
엔비디아 1.7%, 테슬라 1.8%, 메타 2.8%, AMD 1.8%,
마이크로소프트 1.7%, 아마존닷컴 0.7%, 구글의 알파벳 0.8%,
넷플릭스1.4%, 코인베이스 2.0%, ARM 3.7% 상승...애플은 0.1% 하락
▲미국 뉴욕증시는 7일(현지시간) 국채금리가 소폭 상승하는 가운데 비교적 큰 폭의 상승랠리를 펼치고 있다. 사진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국채금리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가는 쾌속 상승하고 있다. 특히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5,00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반도체 지수는 1.3% 상승하고 있다.

 

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후 2시 30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9포인트(0.47%) 오른 38,700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포인트(0.82%) 상승한 4,99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1포인트(0.90%) 오른 15,750을 나타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61포인트(1.41%) 상승한 4,399를 가리키고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1.7% 상승한 것을 비롯해 테슬라 1.8%, 메타 2.8%, AMD 1.8%, 마이크로소프트 1.7%, 아마존닷컴 0.7%, 구글의 알파벳 0.8%, 넷플릭스1.4%, 코인베이스 2.0%, ARM은 3.7% 상승하고 있다. 이에 비해 애플은 0.1% 하락하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는 이날 오전엔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일제히 소폭 상승세로 전환한 모습이다. 현지시간 오후 2시 1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17%포인트(1.7bp) 상승한 4.109%를 나타내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08%포인트(0.8bp) 상승한 4.416%를 가리키고 있다. 

 

앞서 오전 11시 26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포인트(0.42%) 오른 38,683을 기록하고 있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포인트(0.65%) 상승한 4,986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9포인트(0.70%) 오른 15,718을 나타내고 있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42포인트(0.97%) 상승한 4,380을 가리키고 있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0.8% 상승한 것을 비롯해 테슬라 0.7%, 메타 2.8%, AMD 1.5%, 마이크로소프트 1.3%, 아마존닷컴 0.4%, 구글의 알파벳 0.3%, 넷플릭스1.9%, ARM은 1.7% 상승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애플은 0.2%, 코인베이스가 1.4% 하락하고 있었다. 

 

미국 국채금리는 이날 혼조세를 보이고 있었다. 현지시간 오전 11시 0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02%포인트(0.2bp) 상승한 4.094%를 나타내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21%포인트(2.1bp) 하락한 4.387%를 가리키고 있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30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8.36포인트(0.49%) 오른 38,709.7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8.47포인트(0.78%) 상승한 4,992.6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0.87포인트(0.90%) 오른 15,748.87을 나타냈다.

 

S&P500지수는 이전 고점을 넘어서며 5,000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지수는 장중 4,995.04까지 올랐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과 기업들의 분기 실적 등을 주시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3월 금리 인하 기대를 낮춘 이후 연준이 예상보다 더딘 속도로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올해 2~3회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경제 지표를 기반으로 판단할 때 2~3회 인하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에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올해 3회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언급했다. 메스터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결정 투표권을 가진다.

 

연준 위원들이 이르고 빠른 금리 인하 대신, 늦고 더딘 속도의 금리 인하를 선호하고 있음을 시사하면서 시장의 기대가 재조정되고 있다.

 

기업들의 4분기 실적발표가 절반을 넘어가는 가운데, 대다수 기업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고 있으나 주가는 종목별로 엇갈리고 있다. 장 마감 후에는 페이팔, 월트 디즈니, 암(Arm)의 실적이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급락세를 보이던 뉴욕커뮤니티은행의 주가는 무디스가 정크 등급으로 강등한 가운데 9% 이상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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