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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주요국 증시가 20일(현지시간) 1%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20일(현지시간) 노예해방일 대체휴일로 휴장을 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번주 첫날 반등세를 보이며 상승으로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지난주 '패닉 장세'를 피하지 못했던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날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 오른 13,265.50으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6% 상승한 5,920.09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1.5% 뛴 7,121.81,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은 0.9% 오른 3,469.33을 각각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돼 위험자산 투자에 대한 회피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나온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지난주 미국 연준(Fed)을 비롯한 유럽 중앙은행의 잇따른 금리 인상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는데 이날은 그나마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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