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연준 및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잇단 금리 인상에 유로지수 이틀 연속 내려

뉴스 / 김완묵 기자 / 2022-06-24 03:40:58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이번주 들어 이틀 연속 올랐던 유럽 주요국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내리며 약세로 마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전일에 이은 하락세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76% 떨어진 12,912.59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56% 내린 5,883.33으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0.97% 하락한 7,020.45, 범유럽 지수 유로 Stoxx50은 0.82% 내린 3,436.29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및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 움직임에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미 상원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한다는 강력한 증거를 찾을 때까지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긴축 흐름은 지속됐다. 이날은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50bp 인상했다. 노르웨이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기준금리를 0.75%에서 1.25%로 인상하기로 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